5월 건강식품·의료기기·화장품…"기능성 인증 마크 확인해야"

입력 2018-05-02 10:11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을 구매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증 도안이 있는지 살펴보고, 의료기기를 살 때는 의료기기로 허가·인증·신고된 제품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이같은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구매요령을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제조한 식품으로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 등을 구매할 때에는 '건강기능식품이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표시·광고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인터넷 쇼핑몰 포함)할 때는 제품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및 인증 도안(마크)이 표시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정식 제품인지 아닌지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인 식품안전나라 '건강기능식품' 메뉴에서 제품명 또는 업소명 등을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식품안전나라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센터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의료용진동기와 개인용저주파자극기, 의료용자기발생기, 혈압계와 같은 의료기기를 선물할 때는 의료기기로 허가·인증·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근육통 완화 목적으로 허가받은 개인용저주파자극기를 '혈당, 고지혈,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라고 광고하는 거짓·과대 광고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료기기 허가사항은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중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화장품은 피부미용이나 청결 등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아토피나 여드름 치료, 리프팅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광고에 이끌려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은 일반 화장품을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화장품으로 광고하는 사례도 있어 '기능성화장품'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어린이날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을 할 때는 '화장품'으로 표시된 분장용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색채물감 등 공산품을 피부에 직접 사용해서는 안 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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